마이애미서 126명 탄 여객기 착륙 중 화재…3명 병원 이송

입력 2022-06-22 12:03  

마이애미서 126명 탄 여객기 착륙 중 화재…3명 병원 이송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21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레드항공 L5203'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3명이 다쳤다고 현지 ABC방송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항공기에는 당시 126명이 타고 있었다.
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승객은 모두 활주로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로 안전하게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착륙 도중 항공기 랜딩기어가 훼손됐다고 전했다.
랜딩기어 오작동으로 항공기가 비상 동체 착륙을 시도하면서 마찰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장에서 보도된 사진을 보면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은 항공기가 활주로 바깥으로 밀려나 소화액을 뒤집어쓴 모습이다.
문제의 항공기는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로스산토스의 라스아메라카스 공항에서 이륙한 후 약 2시간을 날아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FAA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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