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 3조9천억원 피해 예방

입력 2022-06-23 09:06   수정 2022-06-23 09:13

특허청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 3조9천억원 피해 예방
4년간 45만건 적발해 판매 중지…경력단절 여성 등으로 구성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오픈마켓, 포털사이트,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위조상품 게시물 45만 건을 적발해 판매 중지시키고, 3조9천억원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한 위조상품 게시물은 가방·의류·신발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상표별로는 구찌, 루이비통, 샤넬, 발렌시아가, 프라다 등 순이었다. 침해된 상표권은 모두 690개다.
모니터링단은 육아 등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134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운영 중이다.
루이비통 코리아 지식재산권 담당 우유선 이사는 "온라인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은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좋은 사례"라며 "모니터링단이 상표권자와 함께 위조상품 유통 방지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모니터링 사업이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와 소비자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줄 수 있어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상습·다채널 판매자에 대한 기획 수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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