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사상 첫 40도 넘는 때 이른 폭염

입력 2022-06-26 08:26  

일본 6월 사상 첫 40도 넘는 때 이른 폭염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에 6월 기온으로는 처음으로 40도가 넘는 때 이른 폭염이 찾아왔다.
2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동일본을 중심으로 맑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군마현 이세사키시에서는 25일 오후 3시께 40.2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6월 기온으로는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
도쿄 도심에서도 이날 35.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64개 관측 지점에서 35도를 넘었다.
도쿄 도심에서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은 것은 통계가 있는 1875년 이후 올해가 가장 이른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6월에 이처럼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것은 일본 열도 남쪽에 있는 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강하게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북상해 여름철 기압배치가 되고 일사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6일에도 간토·고신(도쿄도·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지바현·이바라키현·도치기현·군마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 내륙 등에서는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