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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터키·사우디·이집트·아르헨, '브릭스+'에 관심"

입력 2022-06-27 18:21  

"인니·터키·사우디·이집트·아르헨, '브릭스+'에 관심"
브릭스 정상회의 주관 中외교부 국장 기자간담회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회원국 확대를 추진중인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흥 경제 5개국)에 인도네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이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당국자가 밝혔다.
지난 22∼24일 영상으로 개최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와 부대 회의의 실무를 관장한 리커신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사(司) 사장(국장급)은 27일 베이징 국제구락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브릭스의 회원 확대 추진과 관련, "브릭스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나라"로 이들 5개국을 거명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23일 화상 방식으로 열린 회담을 마치고 내놓은 '베이징 선언'에서 "우리는 토론을 통해 브릭스 회원 확대를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 사장은 중국,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가 26∼28일 정상회담을 하는 주요 7개국(G7·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등 서방 그룹에 맞서 세 확장을 꾀한다는 시선을 경계했다.
리 사장은 "브릭스는 '발전(development·개발)' 이슈를 다루는 몇 안 되는 협의체"라며 "브릭스는 '연대'를 위한 집단이지 다른 집단에 대항하기 위한 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브릭스 확대에 대해 "다른 블록에 대항하는 새로운 블록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으며 우리의 의도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리 사장은 또 브릭스는 G7 등 다른 그룹과의 관계에 대해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브릭스는 '포용'과 '개방'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면서 "다른 그룹도 그와 같은 원칙을 갖길 바란다"고 리 사장은 밝혔다.
중국은 22일 브릭스 비즈니스포럼, 23일 브릭스 정상회의, 24일 브릭스 5개국 포함해 18개국이 참가한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담회를 잇달아 주재했다.
'브릭스 플러스(+)' 포맷으로 열린 글로벌발전 고위급 대담회에는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 5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피지), 아프리카·중동 5개국(알제리·이집트·이란·세네갈·에티오피아), 중앙아시아 2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중남미 1개국(아르헨티나)이 참가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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