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0일 서울 AC호텔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함께 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로드쇼에서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의 ㈜메쥬 등 투자유치 희망기업 10개사와 IMM인베스트먼트 등 28개 전문 투자기관이 투자유치 설명회와 일대일 투자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방 벤처투자의 비중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지방 벤처투자 비중은 2017년 8.3%, 2018년 7.7%, 2019년 7.5%, 2020년 9.1%, 2021년 7.4% 등 최근 5년간 한 자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
권혜린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단장은 "지역별 벤처투자 통계를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높게 나타나 지방 소재 기업들의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벤처캐피탈협회와 협력해 특구 참여 기업이 더 많은 투자유치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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