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생활 가정용품 사업자와 함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례협의체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라이온코리아, 애경산업[018250], 한국피앤지판매, 헨켈홈케어코리아, LG생활건강[051900]이 참여한다.
협의체에서는 우선 주방 세제를 먹거나 삼킨 경우 응급처치 방법을 통일된 문구로 표시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 생활을 위해 용기 형태가 비슷해 식별이 어려운 다양한 제품에 붙일 수 있는 점자 스티커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12개 분야 136개 기업과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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