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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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7-05 10:16  

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

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 대출 금리 최대 1%p 감면

박성호 은행장 "취약계층 고금리 시대 파고 넘도록 힘 모아야"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하나은행은 최근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HANA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오는 11일부터 고금리 개인사업자 대출과 서민금융지원 대출에 대해 각각 금리를 최대 1%포인트(p)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금리가 연 7%를 넘는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 도래 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지원한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대출 금리가 기한 연장 시점에 연 8%로 산출되면 1%포인트를 감면해 연 7%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금리가 연 7.5%로 산출된 경우 0.5%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다.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취약 차주들의 금융비용 증가에 대응하고,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또 저신용·저소득 개인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도 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 시행에 맞춰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지난 4일 을지로금융센터 지점을 방문, 소상공인 고객과 직접 상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박 은행장은 "금융취약계층이 코로나19에 이어 고금리 시대의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나은행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을 다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은행은 또 주요 거점 점포에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나 추가 금리우대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전용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마련하고, 이를 이달 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해온 '신용대출 119', '주담대 프리워크아웃'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취약차주 지원 상담매뉴얼도 전국 모든 영업점에 배포한다.

연 소득 4천만원 이하 취약 차주를 대상 금리인하 요구권 안내 주기도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인다.

ku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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