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국 민주·공화당 상원의원과 회담

입력 2022-07-08 00:06   수정 2022-07-08 00:44

젤렌스키, 미국 민주·공화당 상원의원과 회담
민주 리처드 블루먼솔·공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키이우 방문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의원과 회담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리처드 블루먼솔 민주당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을 만났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과 공화당을 대표해 두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현대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현대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지원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다"며 "우리 국민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늘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그레이엄·블루먼솔 상원의원은 회담 중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상원에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상원의원에게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파트너와 더 긴밀한 협력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공화당 내 강경파로 분류되며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해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리처드 블루먼솔 상원의원은 오랫동안 우크라이나를 옹호해온 인물이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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