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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해커, 美 병원 해킹해 6억5천만원 뜯어냈다가 회수당해

입력 2022-07-19 23:14  

北해커, 美 병원 해킹해 6억5천만원 뜯어냈다가 회수당해
美 법무부 차관이 사이버보안 회의에서 공개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북한 해커가 미국의 병원을 해킹해 50만 달러(약 6억5천만 원)를 뜯어내려 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뉴욕 포댐대학에서 전날 개최된 사이버보안 회의에서 리사 모나코 미국 법무부 차관이 이 같은 사실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모나코 차관에 따르면 캔자스주(州)와 콜로라도주의 병원은 지난해 북한 해커의 공격을 받은 뒤 50만 달러를 지불했다.
다만 이후 미국 정부는 병원이 북한 해커들에게 보낸 50만 달러를 회수해 돌려줬다.
이와 관련, 미국은 이달 초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경보를 내리기도 했다.
당시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 재무부 등 미 안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랜섬웨어를 이용해 의료기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
의료기관의 건강기록과 진단서 등이 보관된 서버에 암호를 건 뒤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이었다.
한편 북한은 랜섬웨어 공격 외에도 암호화폐 해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화를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분석업체 '코인컵'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사건을 분석한 '전 세계 암호화폐 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15건으로 가장 많은 암호화폐 해킹을 시도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이 2017년부터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본격적인 해킹을 시작했고, 지금껏 탈취한 암호화폐의 총 가치는 약 16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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