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등록 주식 85억주·조달액 24조원…전기보다 줄어

입력 2022-07-25 09:37   수정 2022-07-25 09:40

상반기 전자등록 주식 85억주·조달액 24조원…전기보다 줄어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 등록 회사와 조달금액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전자 등록한 회사가 928개, 등록 수량은 84억9천만주, 조달 자금은 24조4천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식 전자 등록 회사는 작년 동기(982개사) 대비 5.5%, 등록 수량은 작년 동기(101억주) 대비 16% 줄었으나 조달금액은 작년 동기(21조1천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 대비해서는 전자 등록 회사와 등록 수량, 조달금액이 모두 줄었다. 작년 하반기에는 982개사가 103억주를 등록했고, 이를 통해 29조6천억원을 조달했다.
예탁원은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래 주식 전자 등록 회사와 조달금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주식시장 투자환경이 변화하면서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전기 대비 전자 등록 회사와 조달금액이 동시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주식을 전자 등록한 회사 중에서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526개사, 비상장법인이 249개사,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120개사였다.
수량별로는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38억 2천만주(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24억 2천만주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주식등록 사유 중에는 자본감소가 가장 큰 비중(20.5%)을 기록했고 유상증자(19.8%) 순이었다.
발행회사가 등록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 규모는 21조 7천699억원으로, 전년동기(17조 6천35억원) 대비 23.7% 늘었다. 이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 유상증자(일반공모) 금액이 약 47%를 차지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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