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 참가 기업 13곳을 최종 선정하고 100일 동안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 서울창업허브 등과 함께 세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기업 '망고슬래브㈜',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 '모픽' 등 유망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올해는 한화시스템[272210]이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하며, 지난 프로젝트부터 협력한 SK텔레콤[017670]과 LG전자도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100일 동안 파트너 기업과의 프로젝트 개발 협업을 하게 된다. 아울러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진출 또는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함께 논의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한국에서는 2020년에 처음 개최됐고, 지난해까지 16개의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매년 규모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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