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견기업에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

코트라, 중견기업에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달부터 핀테크 스타트업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중견기업들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 대응을 위한 '중견기업 ESG 리스크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속가능발전소와 국내 1천여 개 중견기업과 관련된 언론 기사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ESG 관련 잠재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중견기업 종사자들이 구독하는 코트라의 '월드챔프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한다.
지난달 한 달간 중견기업 1천개의 언론 기사를 분석한 결과 ESG 관련 기사가 가장 많이 보도된 분야가 소비재 서비스, 소비재 제조, 소재 등 순으로 나타나 사회 분야 리스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코트라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영문 평가 보고서 작성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ESG 관련 비재무적 성과를 분석하고 기업이 그 결과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이나 신규 파트너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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