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동박 사업 성장세"(종합)

입력 2022-08-08 10:57  

SKC, 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동박 사업 성장세"(종합)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작년보다 10.5%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그룹의 화학·소재 기업 SKC[01179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768억원, 영업이익 1천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30.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10.5% 증가한 2천424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래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7.4% 증가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SKC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루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천995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57.4% 증가한 것이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에는 풀가동에 따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 사업은 매출 4천123억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
프로플렌옥사이드(PO) 제품 수요가 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 제품 프로필렌글리콜(PG) 및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천35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원가 상승의 압박에도 고부가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더스트리 소재사업 부문은 매출 3천211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SKC는 3분기에도 전방 산업 부진과 원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1·2분기 연속으로 분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수익성을 제고하는 등 재무적 성과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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