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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파월, 70∼80년대 교훈 발언…연준 '과잉긴축' 의미"

입력 2022-08-29 11:47  

대신증권 "파월, 70∼80년대 교훈 발언…연준 '과잉긴축' 의미"
"내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기대하기 일러"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대신증권은 지난 주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에 비춰 연준이 '과잉 긴축'을 택할 여지가 크다고 29일 진단했다.
이다은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1970∼1980년대 경험을 통해 통화 정책을 결정한다고 한 의미는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결국 과잉 긴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월 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금리 유지 방침을 강력히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특히 1970년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1980년대 초 당시 폴 볼커 연준 의장의 초고금리 정책으로 많은 희생을 치른 끝에 겨우 물가를 잡은 사례를 들어 당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1970∼1980년대에서 얻은 3가지 교훈으로 ▲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이라는 중요한 책무를 갖고 있으며 ▲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인플레이션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 물가를 안정적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와 현재의 거시경제 환경을 비교해보면 유동성이 확대되고 유가, 천연가스 등 공급 충격의 불안정성은 지속되고 임금-물가 간 고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차이점은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누르고 있고, 기대인플레이션이 통제되면서 임금-물가 고리가 완벽하게 형성됐다고 보기 이르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원인으로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의 차이를 꼽았다.
1970년대 미국 정부의 완화적 정책 압박에 연준이 적절한 시점에 통화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면서 신뢰를 잃고 인플레이션 대응 비용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1970∼1980년대 상황을 통해 앞서 3가지 교훈을 살펴보면 ▲ 연준의 중요 책무는 물가 통제 ▲ 수요 둔화를 통해 물가 안정 도모 ▲ 추세적 물가 상승세 둔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 지속 ▲ 기대인플레이션 통제 =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 ▲ 인플레이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기 위해 상당 기간 소요로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물가가 정점을 통과하고 경기가 악화하더라도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느리게 긴축 기조를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alrea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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