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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이란 혁명수비대의 美 무인수상정 포획 시도 저지

입력 2022-08-31 01:18   수정 2022-09-01 18:21

美 해군, 이란 혁명수비대의 美 무인수상정 포획 시도 저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지역에서 작전 중인 미군의 무인수상정(USV)을 포획하려고 했으나 이를 저지했다고 미 해군이 밝혔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 5함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11시 페르시아만에서 혁명수비대 지원함이 '세일드론 익스플로러'(Saildrone Explorer) 무인수상정을 나포 목적으로 예인하는 것을 관측했다고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미 해군 연안초계함 선더볼트호가 대응했으며 바레인 기지에서도 MH-60S 시호크 해상작전헬기가 출격했다.
미 해군의 대응에 혁명수비대 선박은 무인수상정과 연결된 예인선을 분리하고 약 4시간 뒤 현장을 이탈했으며 미 해군도 추가적인 사건 없이 작전을 재개했다고 5함대는 설명했다.
브래드 쿠퍼 미 해군 중부사령부(NAVCENT) 사령관은 "혁명수비대 해군의 행동은 노골적이고 부당하며 전문적인 해양군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며 "미 해군은 경계를 유지하면서 국제법이 허용하는 그 어디서든 비행, 항행, 작전하며 역내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드론 익스플로러 무인수상정은 항해와 정보 수집에 필요한 센서, 레이더,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시중에서 판매하는 기술을 활용해 민감한 내용이나 기밀 정보를 저장하지 않았다고 5함대는 설명했다.
5함대는 작년 11월부터 무인함정을 훈련에 투입했으며 쿠퍼 사령관은 지난 2월 중동에서 100척의 무인수상정 함대를 발족해 내년 여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lueke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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