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코스피 상장사 KG케미칼[001390]은 종속회사인 KG모빌리티가 자동차 및 부품 제조, 판매 업체 쌍용자동차의 주식 7천309만8천주를 약 3천655억원에 취득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KG모빌리티의 쌍용자동차 지분율은 61.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1일이다.
KG케미칼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쌍용자동차 인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매각공고 전 인수예정자였던 K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KG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151860], KG스틸[016380], KG이니시스[035600], KG모빌리언스[046440]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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