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장' IFA 벼르고 나온 LG…TV·가전 신제품 대거 선보여

입력 2022-09-01 10:00  

'혁신의 장' IFA 벼르고 나온 LG…TV·가전 신제품 대거 선보여
97형 올레드 등 초대형 TV 라인업 공개…화면 휘었다 펴지는 벤더블 TV도
신발관리기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첫선…추가 신제품 발표 예고도


(베를린=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가 독일 베를린에서 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가해 TV·생활가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총 3천61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LG전자는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과 게이밍에 특화된 올레드 TV, 고객 맞춤형 신가전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 초대형 올레드 라인업 도열…화면 휘었다 펴지는 게이밍 TV도
LG전자는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대각선 약 246㎝)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신제품을 전시장 부스 전면에 배치해 고객들에게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97형 올레드 TV는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실물 전시되는 제품으로, 5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음향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제품은 올해 4분기 중 글로벌 출시된다.
올레드 에보 우측으로는 4K 해상도를 갖춘 136형(대각선 약 345㎝) 마이크로 LED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함께 배치해 집안에서도 영화관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와 프리미엄 LCD TV인 86형 'LG QNED 8K' 등 초대형 라인업 제품들을 도열해 초대형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 가운데 하나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만의 게이밍 성능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플렉스 아케이드(Flex Arcade)'를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LG전자의 첫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Flex)'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플렉스는 42형(대각선 약 167㎝) 화면을 시청 환경에 따라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까지 구부렸다 펼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 TV 콘텐츠를 시청할 때는 화면을 평평하게 했다가 게임을 할 때는 휘게 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체험공간에 플렉스 신제품 20여대를 배치해 추억의 오락실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생활가전 1위' 실력 보여준다…스타일러·공기청청기 신가전 전시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생활가전 업계 매출 1위 기업으로 올라선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생활가전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전시장 내 '스타일링룸'에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기 신제품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다.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신발을 예술작품처럼 보관할 수 있는 신발보관함이다. 내부에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를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시킬 수 있어 백화점 진열장과 같이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함께 선보이는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신발 전용 스타일러 신제품으로, 물을 끓여 만들어낸 증기를 통해 신발 종류에 따라 맞춤형 코스로 냄새와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국내에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원통형 공기청정기 윗부분에 테이블을 결합한 제품으로, 1~3인 가구를 겨냥해 기획됐다.
한편 LG전자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이 참석하는 국내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도 생활가전 분야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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