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우리나라는 농업 선진국이 되기에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1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의 융합은 기후변화 대응, 식량 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문제의 해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대다수 선진국도 아직 출발선상에 있는 만큼 우리도 충분한 성장 기회가 있다"며 "농업 과학자들의 열정, 지혜로운 농업인들의 땀방울 그리고 세계 최고의 통신 인프라와 뛰어난 ICT(정보통신기술) 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진청은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 지능정보융합 농업 연구개발 중심의 스마트농업 혁명 ▲ 농업인의 정보활용 역량을 향상 ▲ 농업의 지속가능성 유지 ▲ 농촌지역 소멸 대응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청장은 "농진청은 지금껏 그래왔듯이 우리 농업·농촌의 현안을 해결하고 농업성장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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