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법 판결로 윌리엄 루토 현 부통령 대선 승리 확정

입력 2022-09-05 21:32  

케냐, 대법 판결로 윌리엄 루토 현 부통령 대선 승리 확정


(나이로비=연합뉴스) 우만권 통신원 = 케냐 법원이 지난달 9일 대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발표된 윌리엄 루토 현 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5일(현지시간) 7명의 대법원 판사는 경쟁 후보 라일라 오딩가 측이 제기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만장일치로 루토의 당선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날 판결은 KTN 등 현지 TV 방송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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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와풀라 체부카티 선관위원장은 15일 루토(55)가 50.49%(718만 표)의 득표율로 48.85%를 득표한 야당 지도자 라일라 오딩가(77)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오딩가 측은 선거관리 시스템의 해킹 가능성, 투표용지 전송 과정의 부정, 투표수 대비 총집계수 불일치, 선관위원장의 독단적인 결과 발표 등을 문제 삼으며 대선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그러나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고 투개표 과정에 오류가 없다며 루토의 손을 들어주었다.
루토는 이날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13일 케냐 제5대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


airtech-ken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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