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은 에티오피아 전력청과 에티오피아 남부 국가전력망 확충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천357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에 132㎸(킬로볼트)에서 400㎸에 달하는 변전소 5기를 증설·신설하고, 약 420㎞의 송전선로를 신규 가설할 계획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국가 전력망에 최초로 가스절연 개폐장치방식(GIS)의 변전소를 공급함으로써 향후 아프리카 내 GIS 시장 확장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 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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