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남 완도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입력 2022-09-08 15:44  

해수부, 전남 완도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고흥 지죽도∼여수 돌산도 적조경보는 고흥 거금도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남 완도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신규 발령하고, 고흥 지죽도∼여수 돌산도 해역에 내려진 적조경보는 고흥 거금도 해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적조생물을 예찰한 결과 완도 해역에서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mL(밀리리터)당 최대 200개가 관찰돼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또 고흥 거금도 해역에서는 코클로디니움이 mL당 최대 1천개가 관찰돼 이 해역에까지 적조경보를 확대 발령했다고 해수부는 덧붙였다.
코클로디니움은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태풍 이후 지속적인 동풍과 영양염 증가로 적조생물의 밀도가 높아지고 발생 범위도 확대됐다"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황토 살포 등 선제적인 적조 방제 활동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양식어업인은 먹이 공급량 조절, 산소발생기 가동 등을 통해 피해 예방 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