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영국 車시장 진출 40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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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18 06:15  

현대차그룹, 영국 車시장 진출 40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현대차그룹, 영국 車시장 진출 40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

'톱 10'에 스포티지·투싼·니로…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도 호평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현대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40년 만에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제 영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10대 가운데 최소 1대는 현대차나 기아라는 의미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시장이다.

18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와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8월 현대차·기아[000270]의 영국 자동차 시장 내 판매량 비중은 12.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점유율 8.9%와 비교하면 3.4%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은 9.80%로 10%에 약간 모자랐었다.

한국 완성차 업체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1982년 현대차[005380] 포니를 영국에 첫 수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도요타(7%·렉서스 포함), 닛산(3.9%), 혼다(1.6%) 등 한 자릿수 점유율의 일본 브랜드를 모두 제쳤다.



올해 1∼8월 현대차·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12만4천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8천170대)보다 22.7% 늘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5만2천356대, 기아가 6만8천139대를 팔았다. 기아의 경우 처음으로 올해 연간 10만대 판매가 가능해 보인다.

영국의 판매량 '톱 10'에도 현대차그룹의 3개 차종이 들었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기아 스포티지가 1만9천194대 팔려 5위에 올랐고, 6위는 현대차 투싼(1만8천912대)이 차지했다. 친환경 소형 SUV인 기아 니로(1만6천235대)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i20과 i30, 기아 씨드 등 해치백 모델들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는 뒷좌석과 트렁크가 이어진 해치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내놓은 고성능 콘셉트카 'N 비전(Vision) 74'도 영국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자동차 전문매체인 '톱 기어'는 지난 7일 N 비전 74의 시승 영상에서 "1910년대는 미국차, 1970년대는 일본차가 세계를 지배했다면 2020년대는 한국차의 시대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7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나온 N 비전 74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다.

기본 동력원으로는 수소연료 시스템을 활용하면서도, 고출력이 필요할 때는 배터리 모터를 쓸 수 있다. 최고 출력은 500㎾(약 680마력)에 이른다.

디자인은 현대차가 1974년 콘셉트카로 공개한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이에 따라 차 이름에 '74'가 들어갔다고 한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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