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43.55
(11.30
0.27%)
코스닥
931.35
(3.56
0.3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KT-부천시 교통흐름 최적화, 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서 소개

입력 2022-09-19 10:08   수정 2022-09-19 10:11

KT-부천시 교통흐름 최적화, 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서 소개
미국 LA에서 열리는 'ITS 월드 콩그레스'서 전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T[030200]는 경기 부천시와 함께 18∼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ITS 월드 콩그레스'(지능형교통체계 세계대회)에서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교통흐름 최적화 기술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ITS(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연례 국제 전시·학술대회로, '세계 교통 올림픽'에 해당하는 행사다.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1998년에는 서울, 2010년에는 부산에서도 열렸다.
올해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KT는 산하 융합기술원에서 개발한 광역 교통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 'KT 로드 트윈'을 소개한다.
KT와 부천시는 이 솔루션을 부천시의 실제 교통 환경에 적용한 실증 사례와 신호 시스템을 최적화해 도심 내 교차로 통과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실증 결과를 전시한다.
KT는 3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16개 이상의 교차로 신호를 1초 단위로 조절하면서 변화하는 교통량을 학습해 최적화된 신호를 도출하는 AI 엔진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부천시, 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KT 로드 트윈을 실증한 결과 평균 통과 교통량이 기존보다 4.7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시 내 시범 도로를 대상으로 AI가 도출한 최적의 교통 신호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주간 적용한 실험에서 나온 결과다.
KT와 부천시는 시범 도로 기준 연간 약 147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1천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부천시 전역의 288개 교차로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3천505억원의 교통혼잡비용과 약 2만3천여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KT는 부연했다.
KT는 이 솔루션에 기반한 교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국내와 세계에서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 컨버전스연구소장 김봉기 상무는 "KT는 국민의 편의와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교통 경험 개선 및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이와 함께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