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음악회 콜론극장에서 개최

입력 2022-10-03 01:42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기념 음악회 콜론극장에서 개최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음악회가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콜론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선 한국인 최초 파가니니 콩쿠르 및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가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과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협연했다.
콜론극장은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한 곳으로 알려진 극장이다.
연주회에는 아르헨티나 정관계 주요 인사, 각국 대사 및 외교단, 한인 동포, 현지 클래식 팬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만석을 이루었다.
공연에 앞서 열린 한·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 국경일 리셉션에서 장명수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수교 전부터 한국전쟁 때 의약품과 식량을 지원해 준 소중한 친구로, 양자관계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우정이 '환갑'을 맞이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블로 테타만티 아르헨티나 외교부 정무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아르헨티나 양국은 지난 60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한국이 현재 아르헨티나에 대규모 투자 중인 리튬과 수소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르헤스 문화센터에서는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사진전이 '메가 서울 지난 60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등 아르헨티나에선 한국과 아르헨티나 수교 6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sunniek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