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감기약 생산 증대 지원 방안을 다시 한번 연장하기로 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7일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이달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감기약 제조 및 수입 업체의 생산 증대 지원 방안을 수급이 안정화되는 시점까지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감기약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감기약의 수급 동향을 살피고, 해당 의약품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 약사 감시를 서류 점검 방식으로 대체하는 등의 지원 방안을 시행해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자 내린 조치였다.
식약처는 애당초 이 지원 방안을 지난 7월 15일로 종료하려 했으나,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이달 15일까지 운영을 연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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