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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는 고객에 적극적 선택권…생각·화법 달라야"

입력 2022-10-11 15:23  

"유튜브 광고는 고객에 적극적 선택권…생각·화법 달라야"
'유튜브 웍스 어워드' 시상…미디어 아트 전시회도 15일까지 열려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광고인들은 시청자들이 더는 광고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하죠. 우리는 시청자들이 원래 보려고 했던 콘텐츠보다도 더 매혹적인 광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디지털 영상 광고제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YouTube Works Awards Korea)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는 11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와 함께 참석한 이노션[214320] 김정아 전무도 "유튜브 미디어는 고객이 굉장히 적극적인 선택권을 가진다. 그래서 다른 본질과 생각, 화법으로 얘기해야 한다"며 "창의성과 더불어 비즈니스 성과를 기반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매년 한국을 비롯한 20여 개국에서 열린다. 지난 한 해 유튜브 광고 중 가장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작품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올해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8개 카테고리에서 총 33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고, 그랑프리와 수상작은 이날 오후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행사는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The Exhibition'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에스팩토리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수상작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 '무한한 캔버스', '딥 커넥션' 등 유튜브 플랫폼과 유저를 주제로 한 몰입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소개되었던 뛰어난 유튜브 광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구글이 어떻게 광고 생태계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왔는지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 시상식이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되는 점 중 하나는 '베스트 유튜브 브랜드 팬덤' 카테고리 시상이다. 김정아 전무는 "우리나라 특징 중 하나가 팬덤 문화"라며 "아이돌뿐 아니라 브랜드와 콘텐츠에 대한 팬덤도 존재한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브랜드별로 세계관을 갖춘 스토리텔링 형식의 광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 방식 등도 한국 유튜브 광고의 강점으로 꼽았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골리앗'으로 불리는 대기업과 '다윗'으로 불리는 나머지 업체 간 승기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이 있는 점도 강조됐다.
박현우 대표는 "전통적인 상위 브랜드들이 신생 브랜드들에 순식간에 시장의 승기를 빼앗기는 일이 빈번한 시대에 유튜브와 같은 매체는 효과적으로, 또 효율적으로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며 "유튜브도 사회적 '공헌'을 생각하고 행동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망 사용료 관련 질문도 있었으나 구글코리아 측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김경훈 사장은 "우리나라 생태계, 소비자들도 중요하기에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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