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먹통에 개인쇼핑몰 피해 지속…유통서비스는 대부분 복구

입력 2022-10-17 10:53   수정 2022-10-17 10:54

카톡 먹통에 개인쇼핑몰 피해 지속…유통서비스는 대부분 복구
소규모 쇼핑몰에선 전화상담 안내…홈피 게시판 공지도
홈플러스·마켓컬리 시스템 복구…중고차업계·쏘카도 서비스 정상화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이신영 차민지 기자 = 15일 오후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소규모 개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되긴 했지만 개인 쇼핑몰 운영자 등이 많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채널은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카카오[035720] 채널로 예약과 고객 상담 등을 진행해오던 소규모 업체에서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나 문자, 전화 등으로 상담을 대체하고 있다.
축산물을 판매하는 한 업체는 이날 오전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카카오 채널을 통한 상담이 어렵다"며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으로 글을 남겨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소규모 의류 쇼핑몰이나 펜션 등에서도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카카오 채널 복구 때까지는 전화 상담을 이용해달라는 안내를 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15일 이전에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를 남긴 고객들의 경우 시스템 오류로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전화 등으로 다시 문의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홈플러스와 올리브영, 마켓컬리 등은 현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이들 업체의 경우 전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한 로그인, 회원가입, 카카오페이[377300] 결제, 카카오톡 상담 등이 불가능하다는 공지를 띄웠지만, 이날부터는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거래 서비스 등에 장애가 발생했던 중고차 업계도 현재 시스템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 플랫폼 엔카닷컴은 화재 당일 데이터센터 전원 차단 여파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 장애가 빚어졌으나 이튿날 오전 복구됐다.
케이카[381970]도 차량 매매 서비스 등에 장애가 발생했다가 현재는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긴급출동이나 차량 대차 등을 카카오톡으로 접수받는 쏘카[403550]의 경우도 한때 지연 문제가 발생했지만 현재는 모두 복구된 상황이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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