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SKT 사피온'과 판교데이터센터에 AI 인프라 구축

NHN클라우드, 'SKT 사피온'과 판교데이터센터에 AI 인프라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클라우드는 SKT[017670]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SAPEON)과 성남 판교 소재 NHN데이터센터에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NHN클라우드와 사피온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 AI 반도체 실증지원 사업'에 공동 참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초당 1경4천440조 회의 연산을 할 수 있는 14.44 페타OPS(Operation per second)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데이터센터에는 사피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이 활용됐다. 고가의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한 AI 서비스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국내 AI 생태계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NHN클라우드 측의 설명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우수하고 저렴한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많은 국내 AI 기업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국가 AI 경쟁력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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