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도 장 초반 보합…환율 1,420원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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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26 09:35   수정 2022-10-26 10:14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도 장 초반 보합…환율 1,420원대(종합)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도 장 초반 보합…환율 1,420원대(종합)

'美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도 혼조세…구글 '어닝쇼크'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피가 26일 미국발 훈풍에도 장 초반 2,230∼2,240선에서 보합하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0%) 오른 2,239.49다.

지수는 전장보다 5.63포인트(0.25%) 높은 2,240.70에 개장한 뒤로 2,240선 안팎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1억원, 38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29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6원 내린 1,428.5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20원대 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몰고 왔으나, 일부 개별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방 압력을 동시에 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 급등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전날보다 15bp(1bp=0.01%포인트) 이상 떨어져 4.1% 선 아래로 내려오는 등 상승세가 가라앉았다.

고강도 긴축의 영향 아래 경제 지표들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힘을 실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발표한 8월 미국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1%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하락했으며, 20개 주요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1.3% 떨어져 2009년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2.5로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신뢰지수가 낮아진다는 것은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가계의 소비 심리도 악화한다는 뜻이다.

코카콜라, GM 등 개별 기업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이들 기업 주가는 각각 2.4%, 3.6% 상승했다. 테슬라와 페이팔,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호재 소식이 전해지며 5∼7%대 올랐다.

다만 MS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3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는 3분기 실적시즌과 연준의 정책 속도 조절 기대감이라는 조합이 시장의 위험 선호심리를 회복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반면 MS와 알파벳 등이 시간 외 거래에서 6%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도 하방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들도 대부분 보합권 내에 머무르고 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69%) LG에너지솔루션[373220](1.57%), SK하이닉스[000660](0.2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7%) 등이 강보합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0.92%), 셀트리온[068270](-0.54%) 등은 약보합 중이다.

업종별로도 섬유(-2.19%)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침체 여파로 건설(-0.40%), 증권(-0.26%) 등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26%) 내린 687.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포인트(0.26%) 오른 690.67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 14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 홀로 66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소폭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88%), 에코프로비엠[247540](0.77%), 엘앤에프[066970](1.42%), 카카오게임즈[293490](0.40%) 등이 강보합 중이다.

거래 재개 이틀째를 맞은 코오롱티슈진[950160]이 10%대 상승하는 등 일부 종목이 상승 중이다.

nor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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