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주중 한국대사관은 26일 오후 베이징 대사관저에서 개천절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를 담당하는 우장하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를 비롯해 중국 각계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후손, 재외 동포, 중국 주재 외교단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재호 대사는 축사에서 올해가 한중수교 30주년이라는 사실을 강조한 뒤 한중 관계의 질적 발전, 향후 30년의 새로운 협력 관계를 위한 업그레이드, 한중 국민 간 우호 증진 등 양국 관계의 내실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한예운국악단이 전통음악과 퓨전음악을 아우르는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 상품 홍보 부스와 한국 음식 시식 코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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