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오름세…1,420원대 복귀

입력 2022-10-28 09:31   수정 2022-10-28 09:43

원/달러 환율 장 초반 오름세…1,420원대 복귀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2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로 올라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4.0원 오른 달러당 1,421.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0원 오른 1,423.0원에 개장한 뒤 1,42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2.00%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상당한 진전'을 언급해 향후 속도 조절 기대를 시사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거둬들이기 위해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 기조의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지만, 달러 가치는 선반영 인식 속에 소폭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 인덱스는 109 중반에서 110대로 올랐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간밤 기업 실전 부진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1%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61%,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 각각 내렸다.
원화가 연동하는 위안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점은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인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1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0원)에서 2.87원 내렸다.
viva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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