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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때문에 시주 받아"…캄보디아, 가짜 승려 활개에 '골치'

입력 2022-11-07 13:00  

"가난 때문에 시주 받아"…캄보디아, 가짜 승려 활개에 '골치'
불교계 "의심 사례 지체없이 신고해야"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시민들이 승려 행세를 하면서 금품을 챙기는 사례들이 빈발해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7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프레아 시아누크주 경찰은 지난 4일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고향인 프레이웽주에서 건너왔으며 가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승려를 가장해 시주를 받았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일당 중 한 명은 고향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했으나 생계가 어려워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승려 행세를 하기 위해 삭발까지 했다.
이처럼 승려를 가장해 시주를 받는 사례들이 근절되지 않자 불교계는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경찰과 공조해 가짜 승려들이 금품을 요구하고 다닌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들을 취합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불교계의 한 관계자는 "가짜 승려를 근절하기 위한 유일한 방책은 교단과 정부 당국, 시민들의 공조"라면서 "의심 사례는 지체없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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