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일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규제기관인 연방원자력규제청과 서울에서 양자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임승철 원안위 사무처장과 크리스터 빅토르슨(Christer Viktorsson) 연방원자력규제청장은 한국이 바라카에 수출한 원전 노형인 APR-1400을 중심으로 양국의 원자력 시설 운영 현황과 규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바라카 원전 4기 중 2기가 상업 운전을 개시함에 따라 원전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미래 규제인력 양성과 공동연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임승철 사무처장은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하여 국제 원자력 안전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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