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크, LGU+·네이버서 50억원 투자 유치…9일 정식 출시

입력 2022-11-09 12:42   수정 2022-11-09 14:10

빅크, LGU+·네이버서 50억원 투자 유치…9일 정식 출시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크리에이터 테크 스타트업 '빅크'가 50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pre-A) 투자를 유치했다.
9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032640]는 LG그룹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빅크에 지분 투자를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하는 등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에 시드 투자를 했던 네이버[035420]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 등도 공동 투자자로 나섰다.
빅크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약 95억 원이다.
빅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팬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술을 적용해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2차 저작물로 재가공하여 콘텐츠 수익 다각화를 돕는다.
올해 2월 베타 오픈을 한 뒤 3개월 만에 회원 1만 명을 확보했으며 MBC·CJ ENM과 협업하는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로 크리에이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9월에는 월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면서 시장성 검증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빅크는 이날 플랫폼을 정식으로 선보이고, 크리에이터 확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빅크 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신규 크리에이터 전원에게 수수료를 면제하고, 가입자당 100만 원 상당의 크리에이터 정착 지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적극적으로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크리에이터의 수익화 모델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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