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익 16억원…작년동기 대비 87.7% 감소(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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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11 10:21  

컴투스 3분기 영업익 16억원…작년동기 대비 87.7% 감소(종합2보)

컴투스 3분기 영업익 16억원…작년동기 대비 87.7% 감소(종합2보)

외주용역비·인건비·마케팅비 많이 는 탓…매출 1천862억으로 64.7% 올라

서머너즈 워·야구게임이 매출 견인…"북미 출시 '크로니클' 하루 5억 매출 기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컴투스[07834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7.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7억 원을 57.3% 하회했다. 순이익은 220억 원으로 63.7% 줄었다.

영업비용이 마케팅, 인건비, 외주용역비 등 모든 범주에서 늘어나며 작년 동기보다 84.3% 증가한 1천846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주용역비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천381.5% 폭증했고, 인건비와 마케팅비도 각 57%, 36.7%씩 올랐다.

컴투스는 이에 대해 미디어 콘텐츠 자회사의 사업 확장을 위한 콘텐츠 외주제작 증가와 핵심 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및 연결종속회사 편입, 신작 게임(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에 따른 마케팅 진행 등으로 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1천862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실적 최대치를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4% 성장하며 작년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5천12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해외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1천11억 원, 국내에서 작년 동기보다 190.6% 급증한 85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출시한 '크로니클'의 성공적인 국내 성적 및 야구 라인업을 포함한 기존 게임들의 견조한 글로벌 실적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게임과 미디어콘텐츠를 합친 매출 비중은 국내 45.7%, 북미 23.9%, 아시아 14.7%, 유럽 12.1% 순이었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을 포함한 전 세계 흥행작 서머너즈 워를 비롯해 KBO 라이선스와 MLB라이선스 1등 야구 게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야구 라인업은 지난 10월까지 사상 최대인 매출 1천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 매출은 1천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첫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니클의 해외 시장 확대로 '멀티플 글로벌 히트작' 라인업을 구축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크로니클은 전날 서머너즈 워의 팬덤이 가장 강한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출시 이후의 성과에 대해 "한국 출시 첫날 나왔던 높은 수준의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등 결제 관련 지표가 유사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동시 접속자가 계속 상승 중이고 유저의 반응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마케팅과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마케팅 규모는 50억∼100억 원 사이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일 5억 원 이상 매출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재준 대표도 "북미 지표는 한국에 비해서도 더 잘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스팀이나 구글플레이 게임 등과도 마케팅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아직 출시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수치를 말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 주말이 지나고 따로 숫자가 정리되면 소통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또 그룹 차원에서 주도하는 웹3 메인넷 XPLA(엑스플라)에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접목해 미래 게임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8월 발표한 컴투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는 이번 달 사내 테스트를 진행한 뒤 내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기업 대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메타버스 대지 분양 및 오피스 사업, 컨벤션센터 기반의 행사와 콘퍼런스, 주요 파트너사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 등으로 확장한다.

컴투스는 "향후 게임과 콘텐츠, 컴투버스를 XPLA에 접목하며 웹3 시대의 미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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