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분야 안전관리 교육…"안전관광 위해 민관협력"

문체부, 관광분야 안전관리 교육…"안전관광 위해 민관협력"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관광분야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17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야영장업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야영장 안전관리 등 교육을 진행한다. 18일부터 12월 8일까지는 지자체와 유원시설업, 관광숙박업 등 주요 다중 이용 관광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28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열고 담당 지자체와 축제기구 실무자 대상 안전 교육을 한다.
문화관광축제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도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관광협회중앙회는 17일 17개 지역관광협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협회별 현장 의견도 수렴한다.
관광공사는 12월 15일 한국마이스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 시 안전 지침·상황별 시나리오·대처방안에 대해 교육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광 분야별 안전 관련 지침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관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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