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1.27
(65.89
1.58%)
코스닥
935.50
(1.84
0.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자금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사의 표명(종합)

입력 2022-11-21 19:50  

'자금난'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 사의 표명(종합)
PF발 유동성 위기 영향 미친 듯…후임에 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등 거론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김치연 기자 =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 발표를 앞두고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 대표는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 하 대표의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었나 미리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 대표가 앞서 사의를 표명한 뒤 보류됐으나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건설업계는 하 대표의 사의가 최근 롯데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자금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 대표의 사직 처리와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하 대표는 2017년 3월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2018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후임 사장으로는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사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건설은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계열사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18일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하고, 같은 달 롯데케미칼[011170]에서 5천억원을 차입했다. 이달 들어선 롯데정밀화학[004000]과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3천억원과 1천억원을 3개월간 차입하기로 했다.
이달 18일에는 하나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총 3천500억원을 차입했다.
롯데건설은 차입을 통해 마련한 자금과 자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등으로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chi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