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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구글 "24시간 쉬지 않고 콘텐츠 모니터링"

입력 2022-11-24 15:35  

[이태원 참사] 구글 "24시간 쉬지 않고 콘텐츠 모니터링"
방심위 콘퍼런스…정연주 "플랫폼 사회적 책임 대한 요구 강해"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구글은 24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자극적인 영상과 허위 정보 등에 대해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쉼 없이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채은 구글 아시아·태평양 글로벌통신정책 부총괄은 이날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불법·유해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국제협력 방안 모색' 국제 콘퍼런스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사 당시 국내·외 주요 인터넷 플랫폼에서는 사고 당시 영상이 여과 없이 유통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분별하게 퍼져 비판을 받았다. 방심위 역시 빠른 전파성을 이용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정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피해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정보를 지속해서 감시해 규정 위반 시 적극적으로 심의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윤 부총괄은 "구글의 사업 정책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외부 상황에 맞춰 업데이트한다"면서 "내년 한국에서도 시민사회 관계자들과 젊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콘퍼런스에서는 구글 외에도 메타, 틱톡 등 해외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와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독일연방미디어청,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불법·유해 정보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연주 방심위원장은 "불법·유해 정보가 무분별하게 양산되고, 국경을 뛰어넘어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면서 "국내·외 플랫폼에 사회적 책임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으며, 세태에 걸맞은 입법·제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강상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전 방심위원장)는 "디지털 매체 급성장은 불법·유해 콘텐츠 확산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면서 "국내 이용자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서비스 약관을 도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국회에서 수많은 법안이 나오고 속도감 있게 추진이 되고 있지만 수준 있는 논문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사회적 숙의를 거쳐서 차근차근 입법 절차를 밟아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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