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중국여유연구원과 29일 '제9차 한중 국제관광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두 기관은 양국의 관광시장 회복 동향과 전망을 짚어보고 지역관광·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다이빈 중국여유연구원장은 중국인들이 쇼핑, 한류, 전통문화 등에 매력을 느끼며 한국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에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이 649만명, 중국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은 435만명이었다"며 "양국의 관광시장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한중 간 관광교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시차오 랴오닝성 문화관광청 부청장은 "한국을 찾은 랴오닝성 관광객의 체류 일수는 5일 이상이었고 재방문율은 30%를 넘었다"고 말했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세미나에서 진행된 발제와 토론이 향후 양국의 관광 발전과 교류·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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