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기술 'HDR10+' IPTV·게임 분야로 확대

입력 2022-12-01 09:09  

삼성전자, 고화질 영상 기술 'HDR10+' IPTV·게임 분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KT[030200], 엔비디아, 아마존 등과 함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를 인터넷TV(IPTV)와 게임 분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HDR10+는 TV나 모바일 등에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HDR10+ 게이밍 전용 규격을 발표하고 올해 출시한 TV와 모니터에 적용했다.
KT는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신규 셋톱박스에 HDR10+를 적용할 예정이다.
애플 TV 4K(3세대)와 삼성전자 TV에 내장된 애플 TV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HDR10+영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9월 말부터 아마존 파이어 TV도 이 규격을 채용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지포스 GTX 16시리즈 그래픽 카드와 노트북에서 HDR10+ 게이밍 표준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2018년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42개 회원사가 6천여개의 인증 제품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