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판매량 전년대비 10.7%↑…내수는 소폭 감소(종합)

입력 2022-12-01 17:27  

현대차 11월 판매량 전년대비 10.7%↑…내수는 소폭 감소(종합)
친환경차 판매 작년보다 6.8% 증가…전기차 80.4%↑ '껑충'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총 35만1천179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0.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6만926대로 작년 동월보다 1.8% 줄었으나 해외 판매(29만253대)가 13.8% 늘어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를 보면 차급별로는 세단이 1만7천98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5천700대, 아이오닉6 3천905대, 그랜저 3천754대, 쏘나타 3천739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도 전년보다 판매량이 4.2% 줄어 1만9천256대가 팔렸다. 캐스퍼가 5천573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고, 팰리세이드(4천366대)와 싼타페(2천864대), 투싼(2천312대), 아이오닉5(1천920대) 등이 뒤를 이었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은 포터가 7천20대, 스타리아가 3천325대 팔려 총 1만345대로 전년보다 0.3% 늘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천612대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만1천615대가 팔려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6.8% 늘어난 1만3천313대였다. 하이브리드는 4천228대로 전년보다 41.0% 적게 팔린 반면 전기차는 상용차인 포터를 포함해 7천989대로 전년 대비 판매량이 80.4% 뛰었다. 수소차 넥쏘도 같은 기간 26.7% 증가한 1천96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는 싼타페(1천404대)가, 전기차는 아이오닉6(3천905대)가 각각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11월은 사실상 구형 차종이 주로 판매되는 기간이라 월 내수 판매가 소폭 감소했으나 월말부터 신형 그랜저가 시판되는 등 계기를 통해 12월에는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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