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팜한농은 경북 의성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바이오씨앤씨와 축분 바이오차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가축분뇨 처리 문제 해결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늘, 벼, 참외, 대마, 고추 등 경북 지역 주요 작물을 대상으로 축분 바이오차의 효과를 실증하는 시험을 하고 제품 개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차는 나무, 가축분뇨, 농업 부산물 등 바이오매스(생물자원)를 350∼700℃ 온도로 열분해해 만드는 탄소 함량이 높은 고형물이다.
바이오차 탄소는 열분해를 거치며 안정적 구조로 재배열돼 토양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따라서 바이오차를 토양에 투입하면 탄소를 반영구적으로 토양 속에 격리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