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러시아 제재 지속 확대…11조원대 자산 동결

입력 2022-12-02 19:44  

스위스, 대러시아 제재 지속 확대…11조원대 자산 동결
개인 1천239명·기업 116개 해당…부동산 15개도 제재 대상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스위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한 이후로 11조원대에 이르는 스위스 내 러시아 관련 금융 자산이 동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은 1일(현지시간) 제재 대상으로 동결된 러시아인과 기업·단체 등의 금융 자산은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75억 스위스프랑(한화 10조 4천억여원)가량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기준 동결 규모인 65억 스위스프랑(한화 9조 293억여원)보다 15% 넘게 증가한 수치다.
스위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이후 유럽연합(EU)이 채택한 대러시아 제재안들을 대부분 수용해왔다. 러시아는 스위스가 중립국으로서 자격을 잃었다고 비판하지만 스위스 연방정부는 제재에 동참했다.
스위스는 전쟁을 주도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비롯해 EU가 작성한 제재 명단에 있는 이들의 자산 거래를 막았다. 8차례에 걸쳐 EU의 제재 대상자와 확대되면서 스위스 역시 대상을 넓혀왔다.
현재 개인 1천239명, 기업 116개 등이며 이들과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부동산 15개도 동결 대상이다.
SECO는 제재 대상이 아닌 러시아인과 기업·단체의 스위스 내 자산이 동결된 제재 대상 자산보다 훨씬 많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관련 미동결 자산으로 파악된 금액은 461억 스위스프랑(한화 64조 195억여원)에 달한다고 SECO는 덧붙였다.
prayerah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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