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74.43
1.44%)
코스닥
1,080.77
(27.64
2.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원숭이 학대 논란' 태국, 코코넛우유 '몽키 프리' 인증 도입

입력 2022-12-07 12:58  

'원숭이 학대 논란' 태국, 코코넛우유 '몽키 프리' 인증 도입
원숭이 없이 코코넛 채취하는 업체 인증…제품 포장 등에 마크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원숭이를 이용한 코코넛 채취로 동물 학대라는 비판을 받은 태국이 원숭이 없이 코코넛우유를 생산한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7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원숭이를 쓰지 않고 코코넛을 따는 농장이나 업체에 '몽키 프리'(monkey-free) 인증서를 발급한다.
전날 랏차부리와 사뭇사콘 지역 두 개 업체가 처음으로 인증을 받았다.
농업부는 업체 측이 인증을 신청하면 농장에 담당자를 파견해 코코넛 재배 및 채취 과정을 확인한다. 인증 마크는 제품 포장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가 원숭이를 학대하는 태국 코코넛 농장의 실태를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페타는 쇠사슬에 묶인 채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거나, 몸도 제대로 돌릴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우리에 갇힌 원숭이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국제적으로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영국 테스코, 미국 월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각국 유통업체들이 태국산 코코넛우유를 퇴출했다.
태국 정부와 코코넛우유 제조사들은 원숭이를 활용하는 것은 전통이자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또 원숭이를 잔혹하지 않은 방식으로 훈련해 코코넛을 따도록 한다고 수습에 나섰지만 불매 운동이 확대됐다.
이후 태국 정부는 작업자가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을 채취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어 보급하는 등 코코넛 농장에서 원숭이를 쓰지 않도록 장려해왔다.
태국은 지난해 128억 밧(4천820억 원) 규모의 코코넛우유 2천363t(톤)을 수출했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네이버삼성전자SK하이닉스비트코인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