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북아 협의체' 광역두만개발계획에 북한 재가입 촉구

입력 2022-12-09 10:00  

정부, '동북아 협의체' 광역두만개발계획에 북한 재가입 촉구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동북아 지역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을 탈퇴한 북한의 재가입을 촉구했다.
기획재정부는 8일 화상으로 열린 GTI 제22차 총회에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이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런 내용의 개회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관리관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비핵·평화·번영의 '담대한 구상'을 회원국들에 소개하면서 지난 2009년 GTI를 탈퇴한 북한이 동북아 협력과 발전을 위해 재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의 이런 입장은 총회에서 채택된 '울란바토르 선언'에 전체 회원국의 의견으로도 담겼다.
김 관리관은 역내 공급망 안정과 협력 증진을 위해 GTI가 정부 간 협의체에서 국제기구로 전환해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한국은 내년 7월부터 3년간 GTI 사무국장직을 수임하게 된다.
김 관리관은 한국이 내년도 GTI 사무국장직 수임국으로서 역내외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경제개발 협력 관련 논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char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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