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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37년까지 선진국으로"…녹색 경제·전기차 산업 육성

입력 2022-12-14 11:26  

태국 "2037년까지 선진국으로"…녹색 경제·전기차 산업 육성
2023~2027 5개년 국가발전계획 승인…"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2037년까지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발전계획을 수립했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교육, 과학, 연구, 혁신 등을 두루 다룬 2023~2027년 5개년 계획을 승인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은 "2037년까지 태국이 선진국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과감한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술 개발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해 태국이 국제적인 변화에 적응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정책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는 바이오-순환-녹색(BCG) 경제모델, 인공지능(AI) 및 물류 개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등을 통한 가치 중심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정부는 인적 자원 개발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3년 이내에 시행할 시급할 과제로 정부는 BCG 경제 관련 고급 인력 양성, 지역공동체 기업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 등을 꼽았다.
이 밖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기차 산업 육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세계은행(WB)은 2020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 1만2천696달러(1천644만 원) 이상 국가를 고소득 국가로 정의했다. 태국의 1인당 GNI는 지난해 7천260달러(940만 원)였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크다. 수출이 국내총생산(GDP)의 약 59%를 차지하는 신흥공업국으로 성장했으나, 발전이 정체돼 '중진국 함정'에 빠져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경제 성장을 위한 국가 의제로 'BCG 경제모델'을 채택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에너지·생화학, 의료·건강, 관광·창조경제 등이 4대 중점 분야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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