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기정통 차관 "경북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

박윤규 과기정통 차관 "경북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
포항 지곡밸리서 경북도·포항시·지역 디지털 업계 등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4일 "경상북도가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 지능형 자동차·항공기 부품산업과 바이오산업, 애그테크(농업 분야 첨단기술) 산업 등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차관은 이날 경북 포항시 지곡밸리에서 열린 경북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지역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이 참석했다. 지역 업계에서는 문화재 3D 데이터 전환기술을 보유한 캐럿펀드 이건우 대표, 무인항공기 소프트웨어 업체 리하이 추혜성 대표, 자율주행 로봇 업체 폴라리스 3D 곽인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타트업의 열정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가 조성되는 시기"라며 " 경북 포항을 디지털 신산업 혁신의 선도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형 디지털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경상북도를 디지털 플랫폼의 중심인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의 포항 방문은 제주, 부산, 대구, 대전에 이은 5번째 지역 현장 방문으로, 그는 간담회에 이어 최근 포항에 문을 연 애플 R&D 지원센터와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경북 소프트웨어 진흥본부 미래융합센터 등을 방문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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