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반도체 업황 악화로 4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제기된 SK하이닉스[000660]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12% 하락한 7만7천7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 7만7천500원까지 내려앉아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오전 9시 5분 현재 2.37% 하락한 7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17% 하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도 1.01% 하락한 5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들어 2년여 만에 종가가 7만원대로 주저앉는 등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화증권은 이날 종목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을 5천61억원으로 추산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6% 감소한 33조2천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2조4천억원 손실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의미 있는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내년 2분기까지는 메모리 가격 추가 하락과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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