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 신약물질 용량별 부작용 없어"

입력 2022-12-20 10:21  

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 신약물질 용량별 부작용 없어"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신약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284620]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 임상 2상 시험의 첫 단계에서 용량별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다계통위축증과 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로, 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단백질 'FAF1'의 저해제다.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이 임상 2상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첫 부분에서는 약물의 안전한 최대용량 선정을 위해 건강한 노인층 18명에게 여러 용량을 투입하는 첫 단계와 파킨슨병 환자 24명에게 여러 용량을 투입하는 다음 단계를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게 KM-819 용량을 800mg까지 투여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파킨슨병 환자에게 600mg까지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은 "다음 시험이 성공하면 안전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하여 임상2상의 주요 평가항목인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KM-819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글로벌 탑 제약사들과 공동개발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긴밀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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