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김다혜 기자 = 기획재정부 김태정 과장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세제실 김태정 신국제조세규범과장이 근정포장을, 공공정책국 경영관리과 류남욱 사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55명이다.
김 과장은 국제 디지털세 개혁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대변하고 합리적인 국제조세 규범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재부 류남욱 사무관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심사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류수정 서기관과 김민정 사무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류 서기관은 공정위가 처분 증거로 삼는 영업비밀 자료를 기업이 제한적으로 열람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해 공정위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와 앱 마켓 시장에서 독점력을 남용해 경쟁 운영체제의 진입과 혁신 기기 출현을 막은 행위를 조사·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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